많은 스케줄러가 있지만.. 많은 것을 쓸 수 있고
한꺼번에, 한 눈에 볼 수 있는 스케줄러는 그리 흔하지 않다.
벌써 수 년간을 애용한 플래너를 소개하고자 한다.
<제이스토리의 빅 먼슬리 플래너>
사이즈는 어마무시한 A3 사이즈다. 쫙 폈을 때엔 A2 사이즈라는 점!
겉표지는 크라프트지에 가깝고 내지는 스케치북에 들어가는 종이처럼 두껍다.
그래서 기입 시에 뒷장에 펜자국이 묻어나지 않는다.
미싱제본으로 되어 있고 만년 다이어리 쓰듯이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좋다.
뭐니뭐니해도 내용을 많이 적을 수 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!
광고에서는 저렇게 글씨를 크게 썼는데.. 저렇게 크게 쓰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.
달 표시만 크게 쓰고 날짜는 아마 작게 써서 공간확보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.
(내가 그렇게 쓰고 있으니까..)
<구버젼의 빅 먼슬리 플래너>
현 버젼은 오른쪽 상단에 구멍이 안뚫려 있지만 옛날 것은 저렇게 구멍이 뚫려있다.
아마도 코르크판에 압정으로 고정해서 쓰라는 의미가 아니었을까 싶다.
현 버전은 일욜(sunday)이 붉은 색 s로 되어 있지만
옛날 것은 그냥 다 똑같은 검은색 인쇄다.
전에 수술 때문에 병원가서 스케줄을 잡는데 간호사가
저걸 꺼내서 스케줄 잡는 것을 보고 왠지 반가웠다.
수 년간을 애용하고 있지만.. 그렇다고 아주 다 좋은 것은 아니다.
일단 분량이 딱 12개월 분만 있다.
전체 일정을 잡을 수 있는 연간 플래너가 한 장이 들어가 있다거나
아님 두 장 정도의 무지가 들어가 있다면
계획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.
궁여지책으로 지나간 달 페이지에 A3 종이를 붙여서
그 곳에 전체일정을 다시 기입하곤 한다.
그리고 내지 형식이 조금 마음에 안든다.
정말 달력식으로 순서가 일요일, 월요일~토요일 식으로 됐음 좋았겠다란 생각을 한다.
익숙하지 않게 월요일~일요일 형식으로 쓰자니
가끔 월요일 란에 일요일 일정을 적을 때가 있다.
이런 점만 보완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.
처음에 이 플래너를 구입했을 때 8000원에 구입했었는데..
지금은 가격이 올라 10000원이다.
만원주고 사기엔 좀 아깝기 때문에 꼭 세일기간에 사둔다.
그럼 종전에 샀던 가격으로 살 수 있기 때문이다.
이 플래너는 워낙에 크니 휴대는 할 수 없다.
집에서나 일하는 공간에서만 쓸 수 있다.
구입은 1300K에서 가능!
[출처 http://blog.naver.com/soybeanpaste/220140418984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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